지역재단 농협연구센터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농협조합장 정명회’ 11차 정기포럼이 전남 화순 능주농협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총 8명의 조합장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11차 정기포럼의 주요 주제는 농협법 개정 입법예고안(5.20)에 대한 입장 및 대응지역농협의 애로사항 및 미래 활성화 방안이었습니다.

아래는 대략적인 논의 내용입니다.


1. 농협법 개정 입법예고안에 대한 입장 및 대응


  • 사업전담대표의 고유업무화, 중앙회장 이사회 호선
    • 전문성 강화를 명분으로 조합장의 권한은 축소시키고, 직원 중심의 중앙회를 보다 더 강화하자는 의미이다.
    • 사업대표의 권한이 강화되면 농협의 협동조합적인 성격이 약화되고 이윤을 추구하는 경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 비상임조합장의 사업집행권 허용 예외조항 삭제
    • 농촌현실에서 대부분의 상임이사는 중앙회 퇴임 직원들의 정년 연장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므로 비상임조합장의 모든 업무권한을 없애는 것은 조합장의 권한만 약화시키는 것이다.
    • 조합원의 대표가 사업집행에 참여하고 정보를 획득해야 직원중심의 조합경영을 통제 할 수 있다.


  • 상임감사제도
    • 협동조합에서 조합원의 재산 관리감독권을 모두 외부자에게 맡기는 것이 적절한지 재검토되어야 한다. 중앙회 출신 직원을 통해, 중앙회가 지역농협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 조합원 자격
    • 자격을 문제 삼으면 결국 조합의 사업이 위축될 것이다. 지역조합의 합병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 무자격조합원의 문제가 있으므로 경제사업 미이용 조합원의 자격제한은 필요하지만 원로조합원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도 도입으로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지역조합의 경제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인데, 그 방법이 자격제한의 방식밖에 없는지 의문이다.
    • 지역농협의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 향후 대응
    • 이번 농협법 개정 입법예고안은 개혁이 아닌 개악이다. 농업인들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법안에 대해 반대한다. 이에 국민적인 동의를 얻어 나가자.
    • 좋은농협만들기 국민운동본부를 통해 농업관련 단체에 농협법 개정에 대한 문제인식을 전달하고 동참하도록 만들자. 우선 빠른 시일 안에 입장을 발표하고, 6월 16일 국회토론회에 참여하여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자.


2. 지역농협의 애로사항 및 미래 활성화방안

  • 상임이사제도, 임금피크제 도입, 교육지원사업비의 적정금액, 성과금 월지급 등 지역농협의 경영상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눔.


3. 조합경영관리매뉴얼 제안

  • 조합별로 경영관련 질문을 수집하고 이에 대한 조합장의 노하우를 담아 일상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집을 제작하기로 함.
  • 농협중앙회 조합장 최고경영자 과정을 통해 이미 제공된 매뉴얼이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자.
  • 지역조합별로 창의적인 경영사례를 모아 공유하자.
  • 교육지원사업비의 좋은 활용 사례를 모아보자.


4. 1차 공동교육 보고 평가 및 2차 교육제안

  • 지난 3월 16일~18일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진행된 1차 공동교육에 대해, 참여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성과가 좋았다고 평가하였으며, 2차 공동교육을 다음과 같이 진행하기로 협의함.


2기 농협리더 아카데미핵심조합원임원직원 공동과정

◦    일시 : 2016817()~19() / 장소 : 한국농업연수원(전북장수군 소재)

◦    주최: 농협조합장 정명회 / 주관: ()지역재단 / 후원: 좋은농협만들기 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