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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8일, 아- 기다리고, 고- 기다리던 지역재단의 <제8회 전국지역리더대회>가 전남 장성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순환과 공생의 지역 만들기 -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생명의 농업·농촌을 향하여'였는데요. 전국 각지에 계신 지역리더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250여명의 지역리더분들과 함께한 '순환과 공생의 지역 만들기'의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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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및 접수 현장.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 때문에 참석률이 저조하진 않을까라는 우려와 달리, 많은 분들께서 이른 시각부터 행사가 열리는 백양관광호텔로 찾아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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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지역리더분들께서 행사장을 꽉- 메워주셨습니다. 자리가 부족해서 나중에 오신 분들은 뒤에 서서 행사에 참여하셔야 할 정도였어요. 지역재단 정영일 이사장님의 인사말로 <제8회 전국지역리더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김양수 장성군수님께서 친환경 유기농업의 본 고장 장성에 방문하신 리더분들께 환영한다는 말씀을 전하셨고요. 특별히 참석하신 강완묵 임실군수님께서도 축하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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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대회의 첫 프로그램인 기조강연에서는, 박재묵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님께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순환·공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지역리더분들께 귀중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박 교수님께서는 다양한 학자들의 견해와 저서에 담긴 이야기를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은 '생명공동체'이며, 이를 위해 인간은 '온생명'을 '나'로 의식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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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에 이어 지역순환농업분과와 지역에너지자립분과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신인섭 풀무축산주식회사의 상무님께서 '경종-축산 자원순환형 지역농업 시스템 만들기 - 홍성군클러스터사업단의 순환농업체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현민 부안시민발전소 소장님께서 '에너지 자립·순환 지역 만들기 - 부안 등용리 에너지자립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지역의 생생한 사례가 곁들여진 발표라 그런지, 참가하신 지역리더분들은 모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답니다. 신 상무님께서는 논농업을 중심으로 단지화, 조직화되고, 35년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홍성군 홍동면의 사례를, 이 소장님께서는 원자력과 핵폐기장이 아닌 재생가능한 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을 택하여 산, 들, 바다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향을 지키려고 한 부안 주민분들의 사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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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휴식시간 이후에, 지역재단의 미녀강사(!) 최유미 간사님의 진행으로 행운권 추첨이 이뤄졌습니다. 참가자 분들의 명찰 뒷 부분에 있는 번호를 무작위로 뽑아 선물을 증정해드렸는데요. 총 다섯 분이 행운의 상품을 받아가셨습니다. 상품이 무엇인지는 당첨된 분들만 아시는 비밀(!). 궁금하신 분들은 2012년의 제9회 대회에 참석해주세요. 행운권 추첨은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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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분과주제발표에 앞서, 장성국악협회 김미숙 명창님의 '남도민요 배우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김 명창님의 구수한 입담과 폭발적인 가창력(!)은 참가자 분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는데요. 덕분에 저 또한 '진도아리랑'과 '너영나영'을 세마치장단에 맞춰 신나게 부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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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두 번째 분과주제발표 시간에서는, '지역농업조직화분과', '생태마을만들기분과', 친환경농업지역리더분과'의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이 시간에는 최병용 지보참우영농조합법인 대표님의 '협동과 연대의 지역농업조직만들기 - 지보참우영농조합법인을 사례로', 윤영민 담양 운산마을 대표님의 '순환과 공생의 생태마을 만들기 - 녹색대동마을의 꿈이 영근다', 김정택 인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님의 '친환경농업 지역리더의 실천방향과 당면과제 - 친환경유기농업과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최 대표님께서는 지보참우영농조합의 사례를 통해 농민단체가 공동사업을 함에 있어 '협동과 연대를 통해 규모화를 해야한다', '공동사업을 하면서 수익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농민은 자존심에 목숨을 건다'의 세 가지 정신을 잊지 않아야 함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또한 윤 대표님께서는 운산마을의 마을공동체 부활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소개하면서, 진정한 생태마을은 '뭇 생명과 함께 조화롭게 어울려 사는 녹색대동마을'이라고 말씀해 주셨고요. 김 회장님께서는 강화도농민회의 친환경 유기농업 사례를 통해, 농민조직의 단합이 중요함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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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근 (사)흙살림 회장님의 진행으로 이뤄진 전체토론은 지역리더분들의 고충, 고민을 나눌 수 있었던 의미깊은 자리였습니다. 청중석의 리더분들이 각자의 의견과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시면, 주제발표를 하신 분들은 이에 대해 성의있게 답변을 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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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이후에는 '2011년 전국지역리더상' 사례발표가 있었는데요. 조직부문의 대상을 받으신 홍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의 정상진 대표님과 개인부문의 대상을 받으신 최병호 경북 봉화 한누리권역 운영위원장님께서 각자의 활동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저희 재단의 박진하 컨설팅팀장님께서 격려상 수상사례에 대한 종합발표를 맡아주셨습니다. (각 수상사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9월 중순에 발간 될 '희망을 일구는 사람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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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의 마지막 프로그램이었던 대동한마당은 지역재단의 재간둥이 이창신 교육팀장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리더분들께서는 서로 주거니받거니 하시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가셨습니다. 또한 장성국악협회의 축하공연은 대동한마당이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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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의 첫 프로그램은 분과토의였습니다. 분과토의는 '지역순환농업분과', '지역에너지자립분과', '지역농업조직화분과', '생태마을만들기분과', '친환경농업지역리더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전국에 계신 지역리더분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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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토의에 이어, 2011년 전국지역리더상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순환과 공생의 지역'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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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 채택 중. 사진 왼쪽부터 김영림 강원 홍천 한식구생활공동체 대표, 김영숙 남원남농영농조합법인 대표.
(채택된 선언문은 8월 중순에 발간될 결과보고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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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투어 중.
사진 왼쪽 홍길동테마파크, 가운데와 오른쪽 한마음공동체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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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수 없는 단체사진, 찰칵!

폭우 속에서 진행되고, 1박 2일의 숙박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전국의 지역리더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응원, 후원해주신 다른 모든 분들께도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모아진 여러분의 소중한 생각과 의견은 지역재단이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친환경 유기농업의 발전과 살기 좋은 생태지역 만들기 사업의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 고맙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재단과 계속 함께 해 주세요!


__ 글, 지역재단 홍보출판팀 최은영 간사

* 상단 타이틀 이미지는 경북 봉화 한누리권역의 최병호 운영위원장님이 방명록에 적어주신 글귀를 촬영한 것입니다. 좋은 말씀 남겨주신 최병호 운영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